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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지에 내집 마련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13 16:37:01
추천수 0
조회수   1,711

제목

저도 수지에 내집 마련했습니다

글쓴이

윤경준 [가입일자 : 2003-05-11]
내용
아래 글보니 죽전에 46평 구입하신분 글보고 저도 제 첫 집 구입했다고 적어봅니다.^^

저도 엊그제 수지 신봉동에 급매로 나온 33평형을 구입했습니다. 대출은 조금 받았는데, 은행에 일하는 와이프 덕에 정말 싼 금리로 받게 되었습니다.

34년 살아오면서 제 이름으로 집을 샀다는게 참으로 꿈만 같습니다. 아래 글 올신 분도 오전에 물건보고 오후에 계약하셨다는데, 저 역시 토요일 여러 물건을 보고 일요일에 어른들과 함께 한번 더 보고 계약 했습니다.

11월,12월 급매, 초급매 물건 하나도 계약이 안되었는데, 불과 1월초에 급매,초급매들은 다 계약 되었더라구요. 조금 더 떨어진다, 아직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고점대비 45% 하락한 가격이고 더구나 20층에 14층이라 볕도 해질녁까지 들어오는게 좋아서 계약 했습니다. 주인이 계약하려고 하니 맘이 동했는지, 다시 매물 걷어 들이고 다른 가격에 내 놓겠다고 해서 일단 계약서 앞에 두고 이야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인중계소 삼실로 불러서 얼굴보면서 풀었더니, 승락해 주시더군요.

옆에서 장모님이 보시더니 자네 물건이라서 좋은 분 만나 좋은 가격에 계약하게 된거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 분도 큰 평수로 갈아 타는 시점이라 젊은사람이 머리숙여 부탁하니 차마 거절 못하시더라구요. 좋은 인생 경험도 했습니다.



아직 시기는 아니지만, 금리인하 발표에 초급매 물건은 저같은 실거주자 위주로 1월초에 빠르게 소진되더군요. 저도 작년 연말에 봐두었던 정말 맘에 든 집은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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