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는 프로포즈.. 안했습니다만...
와이프는 어떤 것을 프로포즈..라고 부르면서.. 반 협박..이라고 하더군요.
가끔 이야기 합니다.
장인어르신 생신날 부르지 않았는 데도 차끌고 기냥 갔습니다.
첫 말씀이.." 야..넌 아직 우리식구도 아닌 데..가족행사에 왜 왔냐?"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와이프한데.."너..결혼 할꺼야 안할꺼야?' 라고 호통을..
저녁 먹고.. 한강변에서..제가 말하길..
"결혼 할꺼여.. 안햘껴? 안하믄 헤어져야혀.. 해 말어.. 생각잘하구 결정혀~~"
이랬습니다.
머..그래두 결혼 잘 해서.. 잘 살구 있으니..^^
다시 프로포즈 정식으루 하라구 합니다만.. 머.. 결혼했는뎅..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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