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 김미화가 진행하는 세계는 지금인가 하는 프로에
미네르바 구속 관련해서 진중권교수와 보수논객 모 변호사가 나왔었습니다.
당연히 구속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얘기하는데..
구속 찬성을 말하는 쪽에서는
"미네르바로 인해 국가가 혼란에 빠지고 더 어려워졌다" 고 합니다.
그 말을 받아서 진중권교수가 하는 말이 예술입니다.
"일개 사이버 논객때문에 국가가 혼란에 빠지는게 말이 되느냐...
그러면 북한에서 미네르바 열명만 남파하면 우리나라는 체제붕괴 되겠네.."
푸하하하하~~~~~~
어쩜 그 짧은 순간에 그리도 주옥같이 적절한 비유를 생각할 수 있는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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