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도서관 다니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13 10:09:31
추천수 0
조회수   954

제목

도서관 다니기

글쓴이

이인규 [가입일자 : 2004-01-26]
내용
어느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책과 시디가 쌓여 가고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정리해주어야 하는것인데 그저 듣고 읽고 던저두다보니 그리 되었겠죠.

게다가 한번듣고 던져지는 시디와 책들은 먼지가 묻어 제맘에서 멀어지고 있었는데요.

미안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토요일 근무를 격주로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집사람과 아이들은 도서관에 있는것을

전화통화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그림책보여주러 어느순간부터 아내는 아이들 둘을 데리고 도서관에 다니고 있었던 거죠.



전 고등학교때가 생각났습니다.

인천시청옆의 중앙도서관 ..공부한다고 일요일 새벽부터 친구와 줄서서 입장하고 나면 으찌나 졸리던지 친구는 엎어져 자고 전 서고가 열리면 거기 들어가서 영웅문(거의 너덜너덜했죠)도 보고 아무책이나 닥치는데로 구석에 앉아 읽다가 점심먹을때쯤 내려오곤 했는데요. 당시엔 입시책이외에는 다 재미있었습니다.



오전근무를 마친 저는 아이들이 있다는 용인 수지의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가족과 합류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아 약깐은 소란스런 도서관이긴 하지만 이게 무척 활기차게 느껴지더군요. 아이들은 아이들책을 보고 동화 읽어주는 분들 따라 간 사이 저는 오랜만에 책들에 둘러 쌓여 야릇한 기분에 빠져 버렸네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2주에 한번 3권의 책을 빌리고 또 책을 고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네요.



날씨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책 많이 읽으시길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