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엔 뻣뻣한 아들만 두넘(올해 4학년, 중1)이 있습니다.
아빠, 엄마에게 뽀뽀를 한번 해달라해도, 몇번을 사정해야 겨우 건성으로
한번 해줍니다.
이런 두놈을 보다못한 울집 마눌이 작년 중순경부터 집중적으로 교육을 했습니다.
마눌 왈" 저녀석들이 장가갈때 저렇게 뻣뻣하면 나중에 마눌에게 더운밥 못얻어 먹으니까, 지금부터라도 교육을 시켜야겠다" 며...
먼저, 학교를 간다거나, 학원에 갈때는 반드시 아빠, 엄마에게 뽀뽀를 해주고 갈것.
하루에 "아빠,엄마 사랑해요"라는 말은 다섯번 이상 할것.....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변했냐하면, 그놈의 뽀뽀와 포옹공세에 "사랑해요"라는 말에 묻혀서 삽니다. 어느집의 여우같은 딸내미 이상으로....ㅎㅎ
이대로 주~~욱 간다면, 나중에 연애도 잘하고, 결혼해서 뜨거운밥도 얻어 먹을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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