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울면서 전화를 했더군요



첫빵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고요 ㅡ.-



황달수치가 높다면서 입원하자고 했나봅니다.



어제 산후조리원에서는 잘먹이면서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우리 철없는 부부는 열심히 모유를 물리고 유축도 해서 정말 많이 먹였는데



소아과에서 말하길 황달때는 모류 먹이는게 아니라고 했나봅니다.



그말 때문인지 아내가 아가한테 미안해서 눈물을 흘리네요 휴~~



조리원에 있는 분들이 설명을 자세히 했주었다면 좋았겠단 생각입니다.



힘들게 태어나서 미안해 죽겠는데 철없는 부모가 잘 돌보지 못해 아픈거 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ㅜ.ㅜ



오늘은 조리원에 있는 마눌의 손을 꼭잡고 자야겠네요.



황달에도 울음없이 참아준 첫빵이에게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