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지긋 지긋한 노무현탓이라는 말이 쑥 들어갔습니다.
전에는 식당을 가도... 공원을 가도... 야산을 올라가도... 심지어 본가를 가도... 뭐든지 노무현탓이었죠.
요즘에는 뭐든지 미네르바 탓이더군요.
혹세무민으로 외환위기를 과장시켰고, 부정이익을 위해 증시폭락을 유도했고... 이러다가 서브프라임 더 나아가 파생상품 사기도 모두 미네르바가 조장했다고 나오지는 않을까요?
어쨌든 노 무현 전대통령이 요즘에는 귀를 파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미네르바 덕분에... 미네르바 다음에는 누구 탓을 댈까요?
오해였다와 누구 때문이다의 연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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