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동호인 입니다.
계속 삼촌 아디를 사용해 오다가 근 몇 십분 삽질 끝에 원래 이름을 찾았네요
비밀번호 찾는다고 한참 헤매였습니다. 전화번호도 바뀌어 비밀번호 다른 분이
받았으면 이게 머야 했을 것 같네요..
와이프는 애 데리고 친정에 가 있고 크리스마스 이브 부터 혼자 지내고 있으니
횅하네요. 모든 오디오파일러들은 집에 혼자 있으면 좋아하실지도...
크리스마스인데 락 음악 오랜만에 들으면서 혼자 여유롭고, 처량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밥은 해 먹기 귀찮아서 피자랑 닭시켜 놓고 이틀째 먹고 있구요. 에효
오래만에 락과 메탈을 들으니 유쾌,상쾌,통쾌 합니다.
유토피아가 메탈도 꽤나 울려 줍니다.
중저음의 거친 타격감만 제외하면 4312보다 좋네요.
크리스마스 날 이런 음악 듣고 혼자 좋아하고 있으니. ^^;;
시스템은 다름없이 풀 네임과 사이러스 튜너, 유토피아 입니다.
차폐트랜스와 전원케이블 1기만 바뀌었네요. 이니그마 SE 파워에는
참 좋은 케이블이네요. 프렐루드 SC를 쓰다가 바꾸었는데 중,저역에 힘이 붙네요.
파워 전원을 차폐에 붙이니 다이나믹스는 떨어지고 정숙성은 좋아지네요
네임특유의 다이나믹스를 위해 파워만 벽체 연결 중 입니다.
하이캡이 유독 전원에 민감해서 차폐를 들였는데 효과가 있네요.
인생사도 그렇지만 모든 것은 트레이드 오프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네임의 전자악기 소리는 묘한 뉘양스가 있습니다. 좀 독특 하네요
네임이 메탈에 안 어울리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기타리프의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토피아는 올라운드로서 손색없이 두루두루 잘 울려주고 있습니다.
올라운드의 단점인 특정 장르에서 뛰어난 부분도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본명을 찾아 그냥 이유 없이 글과, 사진은 예전 것을 다시 남기네요.
셀레스천과 스펜더는 집 나간지 좀 됐습니다. 둘 다 가끔 생각나네요.
혹여나 예약하시는 분 계실 것 같아...ㅎㅎ
남은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시고 내년 한 해에는 모두들 대박나시어 하이엔드로
가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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