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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름 완성된 케이블 튜닝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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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5 17:0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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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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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름 완성된 케이블 튜닝기입니다.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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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가입일자 : 2006-02-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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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회원 이병욱입니다.
사실.. 그동안은 케이블이란 것에 대해서 나름 실용에 가까웠습니다.
기백만원에 가까운 케이블류를 보면서 저 예산으로 스피커나 엠프를 업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에 동의를 하고는 했었지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스템을 완성하고 케이블 튜닝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은....
스피커- 부동의 애마 민트급의 다인크래프트
엠프- 플리니우스 9200se
cdp- 메르디안 g08 (g08쓰다가 mbl1431로 잠시 외도했었으나 결론은 중고가 300미만
에서 가장 무난한, 흠 없는 소리를 내주는 것은 역시 이 녀석이다.. 라는 결론. 1431방출하고 민트급인 녀석으로 다시 들이기 되었습니다.)
튜너- 산스이 717 (튜닝을 통해 중음이 개선된 국내에서 가장 선이 굵은 717^^)
스피커케이블- 네오텍3003
전원장치- ps오디오 쥬스바2
전원장치-> 벽체 -ps오디오 퍼펙트웨이브ac3
인티엠프-> 쥬스바2 - ac-3
cdp-> 쥬스바2 -ac3
인티엠프-> cdp -오디오퀘스트 콜로라도 (발란스단)
인티엠프-> 튜너 - 반덴헐 콤비네이션(로듐)
이었습니다.
가격대비 최강의 선재는 역시 요즘 엄청난 화제를 몰고 있는 퍼펙트웨이브의 ac-3였습니다. 기존의 프렐류드와 동급으로 출시되었는데 감히 c/p는 서너배 이상으로 업그레이되었지요. 실물로 보신 분들은 혀를 내두릅니다. 요즘에는 장터에 심심치않게 보이는데 저 이거 구하느라고 2달동안 장터에서 죽돌이했었습니다. 정말 만족감 최고의 파워케이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퍼펙트웨이브에서 ac-3, ac-5, ac-10, ac-12를 출시하였는데 이 회사가 정말 가격대에 대한 확실한 체감차이를 두었답니다.
지인 댁에서 ac-5를 들어보았는데, 차이가 확실하더군요.. ac-12가 확실한 최강의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180만원대라는 가격의 압박으로 ac-5를 무조건 지른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답니다.
ac-3와 ac-5의 심선두께 차이입니다. 50원짜리가 아니라 500원짜리입니다.
커넥터의 엄청난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어린애 주먹만합니다. 결합력은 아마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커넥터보다 강력하리라 믿습니다.
퍼펙트웨이브 ac-5로 쫙깔았습니다. 가격이 이제 슬슬 스피커 가격에 육박해 옵니다.
후달달~~~
구랭이 네 마리가 또아리를 틀구 있네요 ^^ 보고만 있어도 듬직합니다.
음 발란스가 정숙해 지면서도 이전에 비해 힘이 두 서내배 붙고 있습니다. 정위감이
아주 좋아졌네요. 특히 무게감이 아주 묵직하게 뚝 떨어집니다. 저음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팬티엄3로 돌리던 게임을 코어투쿼드정도로 도렸을 때의 체감상승입니다.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조건~~~ 지르십시오... ㅠㅠ
플리니우스 9200se는 정말 감탄을 자아내는 잘 만든 인티엠프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가격대가 (미화계산)6500불 정도로 확인하였는데
그만큼 거품이 없는 실속있는 엠프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전기에 정말정말 예민
합니다. 그래서 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 요거를 잡기 위해서 엄청 고생했네요.
dc필터 달아보고, 네이쳐 달아보고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개선이 되었지만...
음을 상당히 깎아 먹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바가 쥬스바2에 노이즈차단 튜닝장치를
달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고것이 요 조합이었지요^^
하이파이 튜닝사의 노이즈디스트로이어입니다. 정말 만족감이 좋습니다.
비슷한 류의 플러그류를 몇 개 달아보았는데, 가장 만족감이 컸습니다.
그러다가.... 좀 심플하게 가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단순 멀티탭이 아니고 dc필터류같이 음깎아 먹기가 없는
전원장치의 보강이었습니다. 물론 200만원대로 올라가면 상당히 좋은 녀석들이
줄을 서있지만... 제 수준에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전원장치를 물색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정 결정한 것이 ps오디오의 퀸텟이었습니다.
파워케이블과 쥬스바2를 사용하면서 ps오디오에 대한 믿음이 정말 강해졌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제가 정말 믿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분들께서...)이 퀸텟보다는
구할 수 있으면 ps오디오의 듀엣을 들이라고 조언하시더군요. 퀸텟이 80만원대이고
듀엣은 50만원대인데... 제 시스템에서는 듀엣이 c/p가 훨씬 좋을 것이며...
(살짝 듀엣이 음 왜곡률이 퀸텟보다 훨씬 안정적이라고 하더군요...)아무래도 ac
필터류가 달려 있으므로 왜곡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정말 운이 좋아서 드디어 듀엣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듀엣은 거의 대부분의 샵에서 품절이기때문에 구하기가 정마 어렵습니다.
사실, 미니서브를 들일까 했었는데, 좀 힘이 죽는다는 평이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사랑스러운 듀엣입니다. ^^ 인티엠프와 소스를 연결해 줍니다.
쥬스바2 입니다.
쥬스바2와 듀엣입니다. ^^
다음에는 스피커 케이블의 교체가 있었습니다. 네오텍 3003은 제가 약 3년간 들고
있었던 고마운 구랭이 케이블입니다. 하지만.. 케이블 튜닝이 다 끝나가는 마당에
스피커 케이블 업글은 시급했습니다.
메르디안 g08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러 케이원에 방문하여 스피커케이블에 대한
조언을 듣던 중 강력한 뽐뿌를 받은 케이블이 있었으니 바로 킴버 12tc였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하이엔드가 이것이구나.. 리고 바로
납득할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한 케이블이었습니다.
130까지 해서 잘 만들어 주겠다고 뽐뿌를 날려 대시는 직원분께 좀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그 소리를 잊을 수가 없더군요...
워낙 평이 좋고, 만족도가 높은 케이블이라서 장터에 잘 뜨지를 않더군요...
그러다가 민트급의 신형 12tc를 운 좋게 들일 수 있었습니다.
12tc는 반드시 신형으로 들여야 합니다. 소리차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12tc는 단자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원래는 wbt 은단자를 생각했는데 단가가 너무 올라가서 가장 무난하게 사용들 하고
계시는 wbt0681cu 단자를 달았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있었는데요...
제 멘토이신 모님께서 12tc정도의 하이엔드 케이블은 리터미네이션이 매우 중요하다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12tc터미네이션을 가장 많이 하고, 믿을만하게 하
는 리버맨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저는 이왕 비싼 케이블 들인 거 그렇게 하자..
생각해서 문의드렸는데... 리터미네이션 비용만 (슬리브 끼우고)13만원입니다.
허걱.. 웬만한 스피커케이블 한 조 가격입니다. ㅠㅠ
원래 다른 케이블류는 조당 3~5만원 받는데, 12tc와 같은 극악의 난위도 케이블은
13만원이라더군요.... 정말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해 버렸습니다. 어짜피 리버맨 터미네이션은 중고가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하여
해 버렸습니다. 파비안이 좀 저렴하여 고민했으나... 많은 분들이 단연 리버맨을
추천하시더군요... 극저온처리까지 욕심냈으나... 주객이 전도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리터미네이션만 했습니다.
믿음직한 리버맨입니다. ^^
사랑스러운 자태의 12tc...
확실히 바나나단자보다 말굽이 안정적입니다. 벽에 옷걸이 훅을 붙이고 12tc를
살짝 공중부양 시켜 보았습니다. ^^
다인크래프트에 연결한 12tc와 wbt0681입니다. 크래프트의 wbt와 잘 매칭됩니다.
이렇게 해서.... 케이블 튜닝을 마쳤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을 네오텍3003에서 킴버 신형12tc로...
파워케이블을 ac-3에서 모조리 ac-5로....
전원장치를 쥬스바2에서 듀엣으로... ^^ 돈 엄청 들었네요.. ㅠㅠ
다음에 소개해 드릴 것은 에소테릭의 인헨서 cd입니다.
맛사지샵에서 온몸을 구석구석 안마 받는 그런 느낌입니다.
평소에 안쓰던 근육까지 모조리 최강의 컨디션으로 만들어 주듯이...
스피커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배경들이 차분해 지고, 평소에 불협이었던 소리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네요.
이런 류의 cd들을 몇 종갖고 있는데 군계일학입니다.
다음에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블루호라이즌의 클린잇입니다.
단자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정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기와
선재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땟국물 속에서 제대로 효과가 나오기 어렵겠지요?
나름 민트급들의 기기와 선재라고 자부했었는데, 때가 엄청 나옵니다.
발란스단 닦는데는 아주 죽는 줄알았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아기용 면봉 한 15개가 땟국무에 쩔어서 나가 떨어지네요...
해상도가 기가막히게 좋아집니다.
이런 류의 제품들이 역시 많은데, 확실히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매직헥사입니다.
공간때문에 탑쌓기를 하고 있는 제게 가장 소증한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레이와 화이트 두 종을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cd 3장...
스피커가 아무리 좋아도, 엠프와 cdp가 아무리 고가라도, 환상적인 케이블 튜닝을
했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cd음질입니다. 이것은 정말 부인할 수가 없지요. 제 아무리 수천만원에 달하는 시스템을 운용한다 하더라도 50년대 열악하게 녹음
된 모노 cd를 걸어 놓으면 그 음질에서 실망감이 클 수박에 없습니다.
예전에 아이어쇼를 갔을 때. .그 소리를 듣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충격을 받았던
임혹만의 큰북입니다. fim에서 출시한 kshd xrcd인데 가격이 5만원입니다. ㅠㅠ
에라. .모르겠다... 같은 종류의 반들을 세 장 구입했습니다. 비싼데....
임혹만 연주 큰북을 돌리니....
집 전체가 무너져 내릴 듯한 파워가 전달됩니다.
정말.. 한 3m 앞에서 북을 치는 남자의 모든 기운이 느껴지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임혹만은 구하실 수 있으면 꼭 구하세요....
무조건 구하세요... 강추입니다. ㅠㅠ
서비스로 메르디안 g08배 딴 사진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제게. .천상의 소리를 전해주는 소중하고 사랑하는 시스템입니다.
아. .이제 튜너만 교체하면 되는데... 메르디안 504튜너 방출계획있으신 분은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구해질 듯 구해질 듯 어렵네요.. ^^"
이사가면 오됴랙 하나 들여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초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있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뭐.. 지금도 완전 초보입니다.
초보자로서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신이 고수의 경지가 아닌 초보라는 생각을 한다면.. 기기를 들일 때...
인기품목을 들이세요. .그러면 쉽게쉽게 리스크 최소한으로 줄여 나가면서
바꿈질, 업글을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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