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집이 털렸습니다. 자게의 어떤 분도 털렸다고 하던데요.



집에 돌아와 보조키에 열쇠를 넣고 돌리니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문고리에 있는 자물쇠에 열쇠를 넣으니 문고리가 뚝하고 떨어지는 겁니다. 헉...ㅡㅡ



놀라서 보조키에 힘을 주어 다시 열쇠를 넣으니, 열쇠가 헛돌더군요.



문고리가 뿌겨졌으니, 안에는 못들어가겠고 부득이하게 열쇠아저씨를 불러 집안으로 들어가니, 난장판이네요.



다른 분들과 동일하게 컴퓨터 노트북 LCD TV 하나도 건들지 않고, 오직 현금만 찾아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했는데, 사실 별 소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문제인데요. .저는 3층 건물 중 2층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주인 집이 3층이구요.



열쇠를 수리하고 가는데 총 10만원이 들었습니다. 이중 출장비가 2만원이 들어서, 최소한 열쇠비 정도는 주인집에 청구를 하고자 하는데, 과연 이게 가능할까요?



많은 분들의 따스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