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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우 아빠로 돌아온 운영자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9 01:15:12
추천수 0
조회수   2,118

제목

안녕하세요 진우 아빠로 돌아온 운영자입니다.

글쓴이

운영자 [가입일자 : 1999-10-14]
내용
안녕하세요



"서진우" 아빠로 돌아온 운영자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축하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한꺼번에 많은 문자를 받아보기 처음이네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각국에서 문자를 받아보네요 ^^)



6일 오후 6시 24분 13시간의 진통 끝에 2세가 탄생하였습니다. 전과정을 지켜봤지만 아무래도 산모만큼 힘들진 않았겠지요..



전 솔직히 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갓난 아이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도 측은하다는 생각을 했었고 애기가 있는 가정은 마치 군대처럼 하나의 고난의 과정이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생명탄생의 경이로움과 또 다른 나를 직면하는 어메이징 월드를 체험하고 나선 그 어렵다는 과정 너끈히 지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애기를 낳기 전에는 우리애는 정말 이뻐야 하는데.. 남들보다 정말 똑똑해야 하는데 라는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애기가 나오는 일련의 과정을 보고 나서는 그저 평범해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으로 자동으로 바뀌더군요.. 예전엔 애가 건강만 하면 뭘해 그랬었는데..(윗집에 뛰는 애들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잠깐 사정이 생겨 잠시 떨어져 있지만 단란하게 우리 세가족이 한집에서 복작복작 거리면서 살아갈 날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세의 탄생은 참으로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인간의 존엄성이라든지 아빠로서의 책임감등 한층 제 자신이 성숙해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아이에게 떳떳한 아비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많은 관심과 축하 아끼지 않았던 회원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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