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업용 택시기사라 별의별 일이 많지만
요즘들어 지갑이 없다 다른데 놓고 온 모양이다
계좌번호 가르쳐 주면 틀림없이 송금해 드리겠다
이런경우 경험상 열이면 아홉은 안보내 줍니다
오늘 새벽에 양지사거리에서 성북시장 까지 가시는 나이가 이십대 중반 정도
된것 같은데 어디다 전화를 하더니 지갑을 여친 가방에 놓고 차를 탔다고 하더군요
술도 안마신것 같고 바쁘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사실 기대도 않했지만 계좌번호 전화번호 확인후 보내주었는데
여지 없이 실망을 시키는 군요
에라이 인간아..
사람을 믿고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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