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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8 15:24:51
추천수 2
조회수   1,351

제목

털썩.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
내용
이제 적응이 될 때도 되었는데.

그럼에도 아직 적응이 안되는게 있곤 합니다.

가게 오디오 잡아먹는 귀신과 늘 끊이지 않는 진상고객님.



스피커 박살내고 새로 들여서 근근히 버텨는 가고 있고 앰프도 완전히 박살날 그날까지 귀신과 끈적끈적하게 개기며 살아가고는 있지만...



포장을 하러 오신 여자손님.

'3명이 먹을건데 오징어보쌈 얼마나 싸가면 될까요?'

'3인분 포장해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어머. 아가씨들이라 많이 안먹어요.'

'그럼 2인분 가지고 세분이 드시면 되겠네요'

'네...그냥 1인분만 싸주세요. 셋이 먹게요. 1인분을 3인분처럼 많이 주세요. 상추도 많이 주시구요!'

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뭐냐 뭐냐 뭐냐...

아가씨라 조금만 드실거면 많이 달란 말씀을 하시질 말던가...흑흑흑...

지금 상추가 한박스에 얼마인지나 알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ㅠㅠ



한성질하는 저도 질세라 젓가락은 하나만 넣고 상추는 잘 세어서 8장만 넣어드렸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오늘만 잘 참고 버티면 내일은 벙개하면서 술마실 수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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