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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테러 사건.. 중상... (아고라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8 1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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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35

제목

소망교회 테러 사건.. 중상... (아고라펌)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 소망교회 전경

소망교회’ 내분 끝내 폭발, 사회문제化‥‘절망교회’로 변하는가?
기도실에서 목사 지지 장로가 반대파 집사 폭행, 갈비뼈 4대 부러져..
경찰·검찰 고발, 청와대-노회에도 진정, 이명박 대통령 입장 난처..
[이명박대통령-이런사실을-아십니까?] (1)



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이 장로로 시무하던 소망교회의 내분이 결국 폭발,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이명박 대통령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소망교회는 한국의 대형교회 가운데 지식층, 강남부유층, 재벌들이 많이 다니는 교회로 외부에 알려져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부터는 더욱 유명세를 탔다.

그 이유는 소망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던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고, 이명박 정권의 요직인 기획재정부 장관에 소망교회 출신 강만수씨(장로)가 임명되고,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이 교회에 다니는 권사가 발탁됐기 때문이다.

또 청와대 보좌진 가운데 2-3명도 소망교회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과 국민들은 일제히 이명박 정권을 향해 ‘고소영’(고려대학출신,소망교회,영남 출신) 내각 이라고 조소(嘲笑)하면서 소망교회를 향해 “교회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는 없고 권력의 화신들만 모인 교회” 라고 비아냥대는 사람들도 많다.

‘고소영’ 내각 때문에 소망교회가 더욱 유명세를 탄 것은 세상이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소망교회에서 한국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사건이 발생, 결국 지난 2-3년 동안 쉬-쉬 해오던 교회 내분이 밖으로 폭발했다.

소망교회 내분은 2년 전부터 꿈틀대고 있었으나 쉬-쉬 하면서 덮여져 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사회 문제로 표출되면서 경찰 고발, 검찰 고발, 청와대 진정, 소망교회가 소속한 노회, 총회에 진정서 제출이라는 추악한 감추어진 모습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교회 역사상 처음일지도 모를 이 사건의 진상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실에서 교회 장로가 집사를 구타, 늑골(갈비뼈)이 4개가 부러지는 전치 8-10주 간의 폭행사태로 분출됐다.

성경 말씀에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교회 안에서 목사 다음인 장로가 경
건한 기도실에서 집사를 폭행, 중상을 가했다는 사실은 이미 소망교회는 사랑이 떠난 교회이며 ‘주님이 주인 되는 교회’가 아니라 폭력과 협박과 부정과 비리가 가득하다는 신호인지도 모른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경건한 기도실로 사람을 불러
목사 지지 장로가 반대 집사를 폭행- 하나님의 뜻은?

본사 취재팀이 김지철 목사 반대파들과 교회 관계자들, 늑골이 부러진 집사 가족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한 사건의 전말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것이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 커녕 오히려 욕 보이는 행동을 했다. 그것도 권력을 차지한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소망교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 인터뷰하는 허 집사,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에클레시안)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3시 쯤 소망교회 담임 김지철 목사의 목회 방식과 교회 운영에 비판적이며 지지하지 않는 허원기 집사는 김지철 목사를 지지하는 윤재훈 장로로부터 “장로 기도실에서 대화를 나누자”는 제의를 받고 두 명은 기도실로 들어갔다고 한다.

기도실에 들어간 두 사람은 처음 여러 교회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윤 장로가 갑자기 “팔씨름을 하자”고 해서 허 집사는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결국은 팔씨름을 하게 됐다.

“팔씨름을 하면서 키가 185 센티미터나 되는 윤 장로가 160 센티미터인 나의(허 집사) 팔을 비틀고 목을 조였으며 무릎으로 갈빗대를 쳐서 기절, 꺼꾸러졌다”고 폭행을 당한 허 집사는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윤 장로 측은 “유도와 태권도 유단자인 허 집사가 먼저 팔 씨름을 하자고 했으며 나의 팔을 먼저 비틀어 내가 넘어졌고 정당방위 차원에서 늑골이 부러진 것 같다”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4,5,6,7번의 늑골이 부러진 상태에서 허 집사는 간신히 기도실을 나와 밖에서 기다리던 청년들에 의해 구출, 먼저 교회 근처의 파출소를 찾아가 폭행당한 사실을 고발하고 강남 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런 후 허 집사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중앙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찰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이다.

당시 병원이 발행한 진단서에 따르면 ▲ 좌측 4,5,6,7번 늑골 골절 ▲ 좌측 안와부 및 다발성 좌상 ▲ 진단명 –㈜ 갈비뼈의 다발성 폐쇄성 골절 ▲ 임상적 진단 –눈 주위 영역의 좌상 ▲ 최종진단 –상세 불명의 다발성 손상 상해의 원인 – 구타로 되어 있다.

진단서의 발행일은 2008년 12월 22일이며 진단서를 발행한 의사는 분명하게 ‘구타에 의한 상해’라고 밝히고 있다. 또 비고 난에는 “이 진단서는 첫 초진 진단서 이므로 상황에 따라 치료 기간이 더 연장 될수 있음”이라고 적혀져 있어 8주 이상의 치료기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낼 정도로 중상이다.

그런데 이 사건이 교회 내에서 이틀 동안 숨겨져오다가 교회 뉴스 전문 보도지인 ‘에클레시안 뉴스(www.ecclesian.com- 발행인,황규학)가 12월 24일 보도함으로써 교계에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지금 한국 교계의 지도자급들은 대부분 소망교회 사건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초록은 동색’이라는 속담처럼 귓속말로 전할 뿐 표면적으로는 입을 닫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에클레시언 뉴스가 이런 사실을 톱기사로 보도하면서 소망교회의 치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에클레시언 뉴스 기사에 의하면,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중인 허원기 집사는 “이 문제를 이미 강남 경찰서에 고소했으며 나는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히고 “나는 이 사건의 전모에 대해 청와대에 진정서를 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 소망교회 기도실에서는 무슨 일이?… (사진=에클레시안)

허 집사는 또 “이 사건 배후에는 윤 장로뿐만 아니라 틀림없이 다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교회 당회는 ‘기도실 테러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소망교회 반대파들에게 보낸 협박 편지 사건은 대검찰청 형사 2부에서 조사중”이라는 말도 함에 따라 소망교회 분규가 여러 갈래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에클레시안 뉴스는 첫 기사 때부터 폭행을 당한 허기원 집사 이름은 밝히고 있으나 폭행을 가한 것으로 고소 당한 윤재훈 장로는 Y 장로로 표기하고 있어 윤 장로 측의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변의 의혹도 받고 있다.

ㅁ www.usinsideworld.com – 김선실 한반도문제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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