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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의 정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8 11:05:29
추천수 0
조회수   1,305

제목

된장녀의 정의

글쓴이

백제원 [가입일자 : 2001-01-28]
내용
제가 노총각에 혼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관심이 많은 지라 지르는 물품이 꽤 됩니다.

네스프레소 머신, 커피 드립세트(그라인더만 3개라는...), AV시스템과 음반,dvd는 기본이고, 각종 주방용품에 청소기도 명품에다가 얼마전엔 쌍둥이칼도 질렀죠...^^

지르는 물품들이 제법 값나가는 것들이고, 잘 모르는 사람은 저게 왜 필요한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대체할 수 있는 싼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주위에서는 절보고 된장남이라고 놀립니다...ㅡ.ㅡ; 거기다가 마치 자신들이 제 마누라나 가족인양 착각을 하는지 왜 이리 사사건건 참견을 하는지 원....



서울 올라와서 자취한지도 벌써 8년째인데, "혼자 살면서 그건 뭐하게?" 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습니다. 혼자 살아도 밥도 잘 차려서 먹고 싶고, 나름 가치있는 곳엔 과감히 지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된장남 소리까지 들으니까 기분이 뭐시기 합니다.



사실 된장녀라는 말의 유래가 안그래도 돈 없는 학교 선배들한테 달라 붙어서 밥 사달라고 졸라대면서 밥값보다 비싼 스타벅스에서 폼잡고 있는 여대생들을 빗대어 표현한 말인데, 남한테 민폐 안주고, 내돈으로 하는 걸 왜 주위에서 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주위 사람들아! 내가 뭘 하든 제발 좀 내버려 두란 말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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