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장을 입을 일이 거의없어 그냥 케쥬얼신발만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정장구두는 있죠, 그런데 이 구두가 울집 큰놈과 연식이 같은(13년)지라,
겉은 멀쩡한데, 설날도 다가오길래, 새걸로 사려고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가장 저렴하게 살수있는 방법이 있길래, 오늘 23Km를 달려서 Gold River 상설활인매장으로 갔습니다.
맘에 드는 모델이 있길래, 매장직원에게 가격을 물어보니 98,000원이라 하더군요.
구두에 붙어있는 가격은 198,000원. 매장에서 약간 옆에 떨어져있는 상품권판매
하는 집으로가서 100.000원짜리 상품권을 사니 77,000원, 그상품권으로 구두가격계산을 하고나니 5,000원을 내주더군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198,000원짜리 구두를 72,000원에 샀습니다.
잘 샀는건지, 아니면 원래 구두가격에 거품이 많은건지....
싸게 사고왔는데도 기분은 영 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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