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아버님이 외로워하셔서 와싸다 회원분에게서 길냥이 새끼 두 마리를 얻어서 드렸는데...
아버님이 몸이 매우 안 좋으셔서 장기입원을 하시고 되었습니다. 저희가 키우면 좋겠지만 이미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아버님 고양이 두 마리는 성묘인데도 사람 낯을 무척 가려서 저희 집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제가 밥주러 가면 숨어있어서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혹시 이 녀석들을 키우실 천사같은 분이 계실까요?
1. 두 마리 모두 성묘이며 집안에서만 키웠습니다.
2. 한 마리는 노란 줄무늬인데, 성격은 좀 더 활발한 반면에 꼬리가 기형(길냥이 새끼여서)이고 좀 비만체형입니다. 다른 한 마리는 젖소 무늬이며 내성적인 반면에 예쁩니다.
3. 식성이 좋아서 없어서 못 먹는 놈들입니다.
4. 숨어있는 것을 만져도 사악질(?)을 안 하는 것을 보면 성격은 좋은 놈들입니다.
5. 각각 한 마리씩 입양하셔도 됩니다.
6. 입양하시는 분에게는 제가 1년치 사료를 사드리겠습니다.
7. 중성화 수술비용을 제가 지불해드리겠습니다.
8. 입양하시는 분을 위해 절이나 교회 지나갈 때마다 복을 빌어드리겠습니다.
8.1 대소변은 당연히 고양이 화장실에서 가립니다.
관심있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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