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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롯데자이언츠 최향남의 인생일대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6 19:56:21
추천수 0
조회수   880

제목

[풍운아] 롯데자이언츠 최향남의 인생일대기..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롯데자이언츠 최향남의 인생일대기...





전남 신안 깡촌 출생



▷ 초등학교때 야구부 창설 ▷ 반마다 한명씩 의무 차출 ▷ 엉겁결에 야구 시작



▷ 중학교때 투수 전향 ▷ 못먹고 메가리가 없어서 공 느림



▷ 고등학교때 삐쩍 말라서 잘못 팼다가는 애 죽을거 같아 선배들이 구타 면제



▷ 하지만 팀은 개약체 ▷ 본선 거의 못나감



▷ 포텐샬 알아본 해태에서 거액 영입 제시 ▷ 거절, 동국대 선택 ▷ 서울가서 미리 훈련 참가



▷ 고등학교담임이 체육 특기생을 보내본적이 없어서 일반 학생 원서 제출, 동국대 불합격 처리



▷ 선생님이 미안하다며 가방 선물;; ▷ 훗날,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게 이때부터라고 회고



▷ 막노동판 전전하다가 귀향



▷ 해태에서 금액 대폭 축소 ▷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사인



▷ 프로 데뷔 시즌(1990) 5경기 0승 1패 방어율 5.19



▷ 현역 입대 영장 나옴



▷ 온몸 샅샅이 뒤져도 약체팀에서 혹사당한 역사가 없어서 사지 멀쩡 ▷ 현역 입대



▷ 연천 포병 부대 배치 ▷ 야구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고문관 취급



▷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체육대회에서 활약 ▷ 개인 훈련 시간 부여받음



▷ 공 던질 환경은 되질 않아서 매일 2시간씩 러닝만



▷ 전역 후 해태 복귀 ▷ 러닝으로 강해진 하체 덕에 구속 증가



▷ 상체 보강은 전혀 안된 상태에서 간만에 공잡고 신나게 던지다 어깨 탈골



▷ 회복 후 구위 증가 ▷ 3선발 낙점



▷ 2년간 1승 5패 ▷ '불펜 선동열', '새가슴' 닉네임 이때 얻음



▷ 트레이드 되고 싶어서 그간 트레이드된 선수들 연구 ▷ 하나같이 문제아라는 결론을 찾아냄.



▷ 장고 끝에 구단 사무실 가서 사표 제출 ▷ 야구 그만두겠다고 사표 쓴 역대 최초의 야구선수



▷ 황당해진 구단에서 예상대로 트레이드 작업 착수 ▷ 엘지 트레이드 ▷ 속으로 만세삼창 불렀다고



▷ 2년간 20승 올리며 엘지 에이스로 급부상



▷ 어느날 머리 중간에 노란색 고속도로(아파치 염색) 내고 등장 ▷ 선수단 발칵 뒤집어짐



▷ 코칭스탭 머리 바꾸라고 지시 ▷ 다음날 머리 전체를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등장

(본인 말로는 가운데만 노란게 문제가 됐다고 생각해서 전체를 노랗게 한거 뿐이라고..)



▷ 그날 이후 제대로 찍힘 ▷ 성적 내리막길



▷ 돌연 해외진출 모색



▷ 고민 끝에 세미프로골프대회 응시하겠다는 핑계를 지어내고 방출 요청 ▷ 감독 만류로 1년더 잔류



▷ 결국 구단에서 방출시켜줌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라이아웃 참가 ▷ 탈락



▷ 라뉴 베어스(대만) 입단 테스트 ▷ 무소식



▷ 기아 재입단 ▷ 해외진출 희망시 무조건 풀어주는 조건으로 계약



▷ 기아 복귀 후에야 대만에서 연락 ▷ 짜증나서 안감



▷ 다음해 2월 LA 다저스 트라이아웃 참가 ▷ 에이전트가 계약될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함



▷ 그말만 믿고 미국에서 3개월동안 떠돌이 생활 ▷ 결과는 꽝



▷ 귀국해서 다시 기아 복귀 ▷ 2년간 4승 6패 1세이브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단테스트 제의 ▷ 산하 트리플A ㅂㅓ팔로 바이슨스 입단



▷ 8승 5패 2.37의 준수한 성적 ▷ 메이저 진입은 실패



▷ 본인이 자꾸 국내/잔류 갈팡질팡거려서 구단에서 재계약 포기



▷ 국내 복귀 타진 ▷ SK와 구두 계약 ▷ 김성근이 계약 취소 시킴 (너무 망나니 스타일이다)



▷ 롯데와 계약 ▷ 8승 미만시 연봉에서 8천 뗀다는 옵션 (1억 - 8천 = 2천)



▷ 5승 12패 방어율 5.00 ▷ 구단 배려로 마이너스 옵션 면함



▷ 새 외국인 감독을 맞아 5선발 한 자리 경쟁 ▷ 이용훈에게 밀리고 시즌초 2군행



▷ 1군 복귀 후 롱릴리프 ▷ 셋업맨 ▷ 클로저



▷ 풍운아에 이은 현재 별명 향운장 "차가 식기 전에 다 끝내고 돌아오겠소"









>> 이건 뭐 완전 영화죠 ㅋㅋ 코메디 영화.. 이내용 전부다 사실입니다.. 최향남 선수 지금도 미국에서 땀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 37에 메이저 경험도 없고 구속도 140간신히 넘는 이선수가 메이저리그마운드에 설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근데도 매년 시즌끝나고 남들 쉴때 이선수는 도미니카,미국을 떠돕니다.. 정말 열정이 대단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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