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도면 제가 야비군 훈련을 받던 시절이죠.
참 청운의 꿈을 안고 야비군 훈련장 갔다고 하면 뻥이고 그냥 심심풀이 재미 삼아서 갔습니다.
뭐 어차피 회사도 하루 제끼고 갔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대충 대충 훈련 받았는데 마지막날 날인가 첫날인가 긴가 민가 한데
100 의 특기를 가진제가 호명하는 대로 조로로 따라가 봤더니만....
조교가 떡하니 앞에 있는 60 트랙을 타라고 하더군요....그당시 면허도 없는 완전 차
운전대도 잡아 본적이 없는 저한테 말이죠.
울나라 군사 행정을 욕하며 실습삼아서 운전했는데...뭐 엉망이죠.운전에 운자로 모
르는 저한테 운전하라고 시키는 나라를 원망하고 싶지만 일단 자리는 때워야 겠기에
말입니다.
저는 지금도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야비군으로 있는 동안 전쟁 안터진~~것에 대해서 말이죠...저하나 잘못해서 혼자 죽는거야 뭐가 문제겠습니까 마는...
제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생했다 아무~~잘못 없이 죽는 불쌍한 중생이 없었다는 것을 지금도 하늘에 감사하며 삽니다.
요즘도 국방부는 대체 뭐하는 곳인가 하는 의문에 사로 잡혀서 살고 있습니다...
제발 어문 사람 어문 보직에 떨구는 만행은 저지르지 않기~~를
다른 어문 야비군 죽이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초보 운전자가 되고 싶지는 않기에 말이죠.
이제 다행히 야비군은 끝나고 운전할일 없지만 서도 그때의 황당함에 대해서는 이루 말할수 울나라 군사 행정에 대해서 욕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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