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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형오 국회의장 기사를 보니...



한나라당이 무작정 직권상정을 통해서 통과시킬려고 했던



85개법안이 상임위에 상정조차 안한 법안이었군요.(민주주의가 아니라



밀어부치기?)



한나라당 모두 한통속이긴 하지만 그래도 민주주의 형식은 지키려는 사람



은 내부에 있을 거라고 추측이 됩니다만 MB계파는 서슬퍼렇게 국회의장을



배신자로 몰며 밀어붙였나 봅니다. 이게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참..



아마 MB쪽 사람들은 모든게 건설공사처럼 밀어붙이면 된다는 생각들이신가봐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는 김형호 국회의장 전형적인 정치적 행보를 했습니다.



적절히 명분을 쌓고 아마 질서유지권 발동은 한나라당에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는 쇼를 보여줄려고 시도 했던 모양새이고.. 직권상정을 자제한다는 발언을 통해



안한다는 말로 운신의 폭을 제한하기 보다는 자제라는 말로 은근한 압박도 가했다



는점...등등...



현재 민주당이 점거 농성을 풀고



한나라당이 협상에 나선 모양새를 보면 두 정당을 사이에서 정치적인 술수를 잘



펼쳤다고 해야 하나요? 이런 사람이 막 대놓고 밀어붙히기하는 막가파식 MB보다는



더 무서운 듯 합니다. 박근혜도 정말 타이밍 기가 막히게 잘 맞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