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저번 주 네요. 아주아주 친한 내 친구녀석이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야..TG 중고로 계약하고 왔는 데.. 이거..경기두 안좋구..머니머니 해두 내가
실용성을 제일로 하는 인간 아니냐..그런데 이거 아무리 생각해두 실용하곤 거리가 멀어보여..~~ 어쩌구 저쩌구.."
제가 듣고서 이야기 했습니다. " 야.. 니가 지금 고민때문에 전화한거냐? 자랑하려고 전화 한거지..!! 이 쫘샤~~ 걍 타.. !!"
31일 저녁에 그 녀석 집에 갔다가 제야의 종소리 듣고.. 신년 맞이 당구 & 시승식..했습니다. 제 차(소나타1) 보다..흠.. 크더군요. -_- 제 차도 당시엔 각그랜저보다 실내가 넓은 차였는 데.. -_-""
TG ... 좋더군요. 쿨렁쿨렁~ 살랑살랑.. 흐미..
저도 강력한 지름 뽐뿌가 오더군요. 나두 차 바꾸고 싶다...싶다...
-- 걍 마눌한테 한 소리 듣고.. 얌전히.. 제 차 계속 타기로 했슴돠..
17살 먹은 내 차야.. 계속 사랑해 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