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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국민은행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4 00:46:42
추천수 0
조회수   1,264

제목

여의도..........국민은행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막 왔습니다..

조용한 아비규환이랄가요...

2차 경고 방송이 나가자 다들 촛불 산책 한다고 MBC로 이동후..

거기서 촛불 문화제를 마치고, 다시 여의도 국민은행으로 다들 갔습니다.



다인아빠가 제공한 컵라면을 먹는데, 3차 방송을 하더군요.

자진 해산 안하면 연행한다고, 웃긴놈들 그러면서 사방으로 에워쌓고 나가지도 못하게 해놨더군요. 인도를 말이죠.. 경찰병력으로 겹겹이 쌓고는집에 간다고 해도 안보내주더군요

200명 모인 사람을 다 연행하려는건지..



결국 한 사람 나갈 틈을 주고는 집에 가는 조건이다를 걸더군요..

겨우 나와서 뒤에서 보니 못 나온 분들은 토끼 몰이로 에워싸고, 연행을...



뒤에서 구경들을 하자 해산 안한다고, 다시 또 뒤로 에워쌓기 시작

다시 뒤로 후퇴 그렇게 돌려 보내려는 수작이더군요.

빌딩 사무실들 불이 다 꺼진 그 어두운 사람도 안다니는 인도를 경찰 인력으로 에워쌓고는 방패를 두들기며 겁을 주더군요.



이젠 얼마나 악에들 받쳤는지, 여자분들 나이드신분들도 겁을 안내고 욕을하고, 연습 그만해라를 외치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욕설밖에는 저들은 무력으로 잡아가는데도 말이죠

옆 사람이 연행되는걸 목소리만 키워 욕을 하는 방법외엔 아무런 방법이 없더군요.





또, 미쳐서 광끼 부리냐는 말을 하는 전경 놈도 있고, 큰소리치며 반말에 막말하는 경찰간부놈들...



하지만, 다수들은 침묵으로 시민들 눈을 외면하더군요.

묵과하는거겠죠..

그들도 하고 싶어 하는게 아니고, 그게 일이고, 억지로 끌려간 하는 행동들이니..



집에 오려 정거장에 있으니 마지막 방송을 하더군요.

이젠 집에 안돌아가는 사람들도 다 연행하겠다고

'나 영등포 경찰서장인데, 집으로 돌아가세요 안가시면 전부 연행합니다!'



그 방송을 뒤로하고 버스에 탔습니다.



같이 있던 분이 기다리는 동안 말하시는게, 저녁에 잠시 이정희 의원을 만났는데..

'이나라 국민들 정말 너무한다고, 2000명만 왔어도.. 국회 앞에 경찰 병력 이리로 옮기고, 6명씩 조를 짜서 한명씩 낚아채서 자기들을 잡아 가는걸 최소한 막을수 있는데, 사람들 너무 안모인다고, 남의 일 보듯이 본다고...'



하지만 저들은 우리가 2000명 모이면 더 많은 병력을 모으겠죠..



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모여서 욕을하고 소리를 지르고, 구호를 외치는게 전부이기에...



그들이 말합니다

'저희 신경 건들지 마시고 돌아가세요. 그게 좋아요 그냥 가세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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