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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사러 00마트 갔다가.. 열받아서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3 21:51:56
추천수 0
조회수   2,944

제목

관자 사러 00마트 갔다가.. 열받아서리...

글쓴이

김정례 [가입일자 : 2007-11-13]
내용
욱! 하고 들어오는 길입니다.



4시간에 걸친 주말대청소를 끝내고 한숨돌리며 와싸다에 보니, 관자 요리 그림이 올라와있길래...이거다 싶어...집근처 마트로 갔습니다.



없더군요...대체할만한 뭔가를 끝내 찾지 못하고.

생필품 몇가지를 계산하려 줄을 섰는데, 앞사람들의 언어가 한국어가 아니더군요.

저와 피부색이 비슷한(솔직히 저보다는 좀 하얗기도 한것 같슴다 -_-) 동남아 커플을 향해 계산원이 봉투필요하냐고 묻습니다.

두사람은 말대신 다소 당황한 미소로 대답했고...계산원은 당장 짜증섞인 목소리로 한국사람 아니냐고 큰소리로 두세번 물어댑니다. 두분의 얼굴은 계속 미소와 당황이 섞인 표정...



순간 제가 몇년전 토론토 외곽 아울렛에 쇼핑하러 갔다가...계산원에게 멸시당한 기억과 오버랩되더군요. 순간 열이 확 올라서...그만...



"에이씨! 지금 이사람들한테 왜 짜증내는거야, 좀 더 천천히 말해야 알아듣지!"

라고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_- 맘속으로.......... 어흑,,,,)



그 계산원 뒤에는 의자가 놓여있더군요.

그들이 앉아서 업무를 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그들도 고객으로 대우받을 권리가 있겠죠...



관자도 못먹고! 이래저래 오늘 제 토욜밤이 맘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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