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을 새로 질렀습니다!
1. 피아니스트 바이센베르그의 ‘카라얀, 베를린 필 하모니와의 협연’, 2. <골든베르그 변주곡>
3. 마리 사무엘슨의 ‘바이올린 소품집’
4. 도이치그라모폰의 컴필레이션 앨범. <겨울이야기>
음반 하나하나 쟁쟁해서 지르는 순간에도 감격에 흥분했네요.
얼마전 트위터에서 ‘막스 리히터’, ‘비킹구르 울라프손’ 앨범으로 보이는 도이치그라모폰의 변화에 주목한다고 했는데… 여기에 ‘마리 사무엘슨’도 추가해야 할 듯합니다.
마리 사무엘슨의 앨범은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마치 드뷔시의 음악을 접하듯 음악을 자기 스타일로 강렬하게 녹여내고 있습니다. 음질적으로도 바이올린이 이렇게 저음과 배음이 어울리는 악기였는가! 마치 첼로를 듣는듯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강렬함, 새로움, 익숙함…
한동안 마음이 즐거워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