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동서간 & 처제 형부간의 예절에 관해 여쭤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02 04:33:38
추천수 1
조회수   3,736

제목

동서간 & 처제 형부간의 예절에 관해 여쭤봅니다

글쓴이

곽인수 [가입일자 : 2003-01-22]
내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서간 호칭 & 처제와의 예절에 관해 여쭤봅니다.



제가 맏사위입니다.



제 밑으로 손아래 동서가 한명 있고요.



나이는 제가 빠른 79년생이고 동서는 보통 79년생입니다.



동서는 제게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동서라고 부르고요.



동서는 제게 존대를 하고 저는 적당한 선에서 하대합니다. 이름이나 너라고 부르지는 않고요.



그런데 오늘 전화통화를 하는데 제 아내가 저더러 같이 존대말을 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제가 나이가 더 어린것도 아닌데 왜 내가 손아래 동서에게 존대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아내는 그냥 그러는게 더 좋아보인다는 겁니다.



전 학교를 일찍들어가서 78년생 친구밖에 없고 79년생들은 다 저한테 형이라고 하거든요.



이럴 경우 저도 같이 존대하는게 맞는 걸까요?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장모님께서 저보다 3살 어린 처제에게 제가 반말 하는것이 안좋아 보였다고 하시네요.



인터넷에서 전통예법에 관해 찾아보니 처제와 형부는 서로 무조건 존대하라고 나와있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보통 관행상 나이 어린 처제가 저한테 존대하고 제가 처제에게 '야, 누구누구야,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지 않는 한 적당한 선에서 하대하는게 보통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전통예법대로 다 따를 수도 없는것이 이미 수도없이 많은 예절이 그때와는 다르지 않습니까?



하여간에 오늘 아내와 장모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제 상식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 의견 충돌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엔 그냥 관행이고 뭐고 그냥 하라는대로 하는게 편하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손아래 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위인 경우 조금 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있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저는 그런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여러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