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군요..
주말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돌지난 제 딸이 트리에 달려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트리 잎사귀에 손 찔리면 아프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니
불 들어오는 걸 신기하게 쳐다보면서도 접근하지는 않네요.. ^^
트리에 불을 켜고.. 진공관 앰프를 켜고... 소파에 몸을 편안하게 파묻고..
새로 사온 안드리아 보첼리의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과 수잔 보일의 새 앨범을
들으니... 나름대로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특히 트리가 불을 밝히며 만드는 분위기가 진공관 앰프의 불빛과 어울려...
음악을 더욱 감미롭게 들리게 하네요.. ^^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와싸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