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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정말 감사 드립니다.
새벽에 비보를듣고 달려가보니아직 장례식장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다시금 집에와서 몸좀 추스리고 다시 가려고 준비 합니다.
국정도 흉흉한데 년말에 이런 비보라니~~
참으로 허탈합니다.
3년전 이름모를 병명으로
평촌의 모대학 병원에서
3개의 병과를 옮겨 다니면서
결국 스스로 일어섰다고 생각 할만큼 아무것도 결과도 없이
괜찮아졌나 싶었습니다만~
엊그제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갔더니
그때와 같은 증상이라면서 응급실로 이송 후
결국 왔던길을 되돌아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정말 올한해 저에게 또 가족에게
그리고
매제와 어린 남매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주고 저무는군요.
-현미야 부디 저 먼 세상에서 잘 지켜보려무나~
오빠가 따뜻한 말한마디 못해주고 정말 미안하다.
오는길은 순서대로 오고 가는길엔 순서가 없다더니
뭐가그리도 급했니?
지상에서 헤어져서 천상에서 뵙자꾸나~
내동생 박현미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