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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과학란에 재미있는 기사가 났군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1. 향수는 타인이 느끼는 향이 아닌 향수를 쓰는 본인의 행동 혹은 표정 변화를 유발시켜 이성이 느끼는 호감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본인의 자신감 증대)
2. 포유류 (인간 포함)는 자신과 조직적합 복합체 (histocompatibility complex)가 다른 개체를 냄새로 파악할 수 있고 그런 상대에 대해 호감을 느낀다.
기사 끝에 재미있는 해석이 있습니다.
-->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를 족집게처럼 맞춰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온 이성이 유전학적으로는 좋지 않다. (유전학적으로 좋은 이성상대라면 자신이 싫어하는 향수를 골라 올 것이다.)
서로 선호하는 향이 같다면 조직적합 복합체가 같다는 얘기라서 그렇죠. 물론 선호하는 향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고르라고 했을 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