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기차여행을 하고 있는데 중국인이 다가오더니 중국말을 하더군요.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요 하도 많이 당해봐서....ㅠㅠ;)
'나 중국살람 아니야해' 하면서 고약한 냄새를 멀리했는데.....
이탈리아에 중국인 보따리 장수들이 엄청납니다.
그 사람들은 메르카토(마켓이라는 뜻) 잡지 하나를 들고
이탈리아 전역을 돌면서 우리나라로 치면 시골 장날에 보따리 장사를 합니다.
대부분 명품 짝퉁이나 중국산 저가 제품들을 들고 다니면서
정말 보따리 장사를 하고 다닙니다.
젊은이도 있고 나이든 사람도 있고,
유럽 어딜가나 많이 볼 수 있지요.
이렇게 하다가 좀 커지면 시내에 자리를 잡고 보따리 장수 도매상을 합니다.
더 커지면 무역업 간판을 내걸죠.
요즘 거의 없던 이집트에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런 중국인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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