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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자주 접하는 강도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28 22:31:25
추천수 0
조회수   818

제목

인터넷 상에서 자주 접하는 강도들...

글쓴이

이지연 [가입일자 : ]
내용


타 동호회에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대략 소개를 한게 있는데



어떤 경기도에서 관련제품을 만드는 과장이라는 사람이 메일을 보냈더군요





"저희 회사에서 그것 개발하는데 잘 안되어 많은 밤을 세우고 있는데

전에 개발하신것을 보았습니다. 이메일로 소스코드를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말은 즉..



"저희 회사가 운영자금이 부족하여 곤란을 겪고 있는데..

우연히 당신의 은행계좌에 1억의 현금이 놀고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계좌번호를 알려드릴테니 직접 송금하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같은 업계종사자라 욕은 못하고

잘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소스코드 없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한달쯤 뒤에 다시 메일이 와서 또 도와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답장을 안보냈더니..이제는 동호회 질문난에

해본 사람 있으면 도와주면 복받을 거라고 글을 올렸더군요..



마치..



"제가 엠프가 하나 없는데요, 공짜로 엠프하나 보내줄분 없나요

보내주며 복받을 거에요..요즘 출시된 메이커 최신엠프 아니면 안받아요.."





저는 이런거 강도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고급 중급 초급이 모여서 한달동안 회사에서 개발 지체되면

비용이 거의 1000-2000 넘게 깨집니다. 게다가 개발지체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합하면 1억이 될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런 소스코드를 "이메일 알려드릴테니 이메일로 소스코드를 보내주세요"

라니..



도대체 개발자로서..또 건전한 직업인이자 최소한 공과대학 졸업자로서..

뭘 배우고 뭘 하면서 산건지 잘 이해가 안가더군요..





물론 저는 그 소스코드의 문제점과.. 기존에 해당회사의 칩셋에 대한

노하우와 코드도 다 가지고 있긴 한데..

저런데 주면 날로 먹으려고 하기때문에..



그냥 모른척 하고 있긴 합니다만..





아마 가르쳐 주면.."별거 아닌데...고생했네~~ 잘 알았어요..이제 그만 가봐요??"

이럴 사람들이라서 안가르쳐 줍니다.



콜롬부스의 계란비슷한 이야기라서요...





개발자 분들 흔히 이런일들 자주 당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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