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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질은 멈추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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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21:3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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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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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질은 멈추지 않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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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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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사는 초보 회원 정성엽 입니다.^^
모 샵에서 캠브리지 640c 를 23만원에 월요일에 구매했는데....
아직까지 보내지 않았다네요ㅡㅡ;; 이건 뭐 신뢰할 만한 개인과 거래하는 거 보다
훨씬 못 한것 같습니다.
홧김에 전화해서 환불 요청 했더니......
2시간 후에 다시 전화와서는
미안한데.......이미 발송 되었습니다. 이따구......ㅠ.ㅠ
물건 받고 뚜껑 안따고 그대로 바로 다시 보내겠다 했습니다.
돌려받으면 환불해주겠다네요....ㅠ.ㅠ
그리하여 여전히 씨디피는 공석인 상태로
얼마전에 질러둔 음반들만 제 품에 안겼네요.^^
좋은 씨디피에 걸어서 돌려주고 싶으나.....한 동안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1. 호로비츠옹의 박스반입니다.^^
늘 호로비츠 옹의 사진을 보면.....영감님 너무 마르셔서 저 몸으로
건반은 힘껏 치시겠나....하는 걱정이 들지만 막상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사진 속의 영감님 맞나~싶어져요.ㅎㅎ
반신반의 하며 중고로 구입한 음반인데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david oistrakh 데카레전드 반입니다.^^
브루흐 스카티쉬 신뽀냐~는 정경화님의 음반으로 있긴 하나 비교의 맛을 한번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다른 곡들도 괜찮은 듯 하여 구했습니다.^^
전.......정경화님의 음반이 좀 더 좋은 것 같네요.ㅎㅎ (충성입니다.ㅋ)
3. 정경화님의 차이코프 바협 35. 두둥....ㅋ
개인적으로 바이올린을 좋아하게 된 결정적 계기의 작품입니다.
111주년에 있는 oistrakh 는 좀 느린 느낌이라 살짝 답답했었는데
이 앨범 속의 연주는....
제가 느끼기엔 지금껏 들어본 35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주 아주 주관적이죠.ㅎㅎ) 게다가 음질 또한 극강인듯!!!
오늘 받은 음반 중에 가장 맘에 들어요^^
4. Martha Argerich .. steinway & sons 입니다.
앨범 자켓이 너무 맘에 들어서 훅~질러버렸는데....녹음된 곡들이 정말 좋습니다.
1cd 에 바흐, 슈만, 브람스, 리스트.
2cd 에 쇼팽, 라벨, 프로코피에프, 라흐마니노프.
제가 감히 어떠어떠하다고 하기 어렵네요.^^
피아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르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ㅎㅎ
검은색 자켓에 지문이 자꾸 묻네요...ㅠ.ㅠ
5. 말러4번. vaclav neumann.
알라딘 기웃거리다가 첨 보는 지휘자의 말러를 훅~ 질러버렸네요.
사실 말러를 다른 곡과 비교할 만큼의 내공은 없는지라 그냥 듣고만 있습니다.ㅎ
말러는 정말....나중에 유명 지휘자 음반을 전집으로 질러놓고 공부하듯
들어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네요.^^
분명.....충동구매였습니다ㅋ 근데......사진이 없네요ㅠ.ㅠ
6. 브루크너 교향곡 4 & 7 .barenboim
이것 역시 말러와 함께 충동으로 훅~지른 음반이네요.ㅎㅎ
분명히.......기기 바꿈질 만큼 무서운 음반질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브루크너 교향곡은.....9번이 너무 좋았어서 항상 궁금했기에
이번에 한 번 건들여보네요.ㅎㅎ
힘 빠져 있을 때 들으면 확실히.....파워가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그 파워 속에 선율은 따듯한 느낌도 있구요.
제대로 느낀건지 모르겠습니다.^^
중고로 구매한 거라 역시나 플라스틱 케이스에 흠집이 좀 있네요.
뭐 여러 작품을 다 정품 새걸로 지르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서 가끔 이렇게
중고로 구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얼른 씨디피 들여서 기기 바꿈에 대한 미련을 아주 싹!! 잘라내고 싶으네요.
좋은 음반이나 좀 천!천!히! 모으며 음악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옵고~
늘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 더 많으시길 바랍니다.^^
아 참!
혹시 말러 1번부터 9번까지 명반으로 생각하시는 음반 좀 알려주셔요^^
지휘자와 레이블 알려주시면 메모해 두고 시간날 때 구해보겠습니다.ㅎㅎ
말러는...뭔가....묘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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