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샌드위치데이라 회사에서 휴가를 쓰라고 해서
이렇게 여유있게 음악을 들으며 와싸다질을 하고 있습니다.
소멸될 수도 있는 연차휴가를 이렇게 해서 또 쓰게 되는군요...
회사의 저런 움직임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중간에 끼인 날을 어찌 좀 활용해 보고자
연차휴가 얘기를 꺼내면, 회사 그만 다니고 싶냐는 둥
이상한 피드백이 오곤 했었는데....
그런데, 오늘 날씨가 상당히 매섭네요.
마눌이 몸이 좋지 않아 아침 일찍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웬 찬바람이 그렇게 매섭게 몰아치는지.
어딜 나갈 생각은 말고 집안에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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