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는 이쁜여자에게 끌리죠.
마음좋은 여자. 착한 여자. 성격 좋은여자...
뭐 여튼 다 좋습니다.
저 역시도 이쁘고 착하고 성격좋은 여자 좋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요.
이쁜여자에게 호감이 갑니다.
" 우와... 이쁘다... "
그러고 생각합니다.
음... 저정도면 남자도 있겠고...
음... 나는 여자한테 인기없지만 저 여자는 남자한테 인기 많겠고...
음... "나정도로" 저런 여자 만날수 있을까...
뭐 이런생각들이 듭니다.
이게 좀 정확하지가 못한게요...
일단 호감이 가게되면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그런 평범한 여자지만
제가 보기에는 ... 어이쿠... 뭐... 그냥 여신님이죠...
친구가 그러더군요.
" 야... 남자가 여자한테 꿀려가지고 어떻게 연애하냐?? "
ㅋㅋㅋ 이친구는 잘생겼거든요.
ㅡㅡ;;
일단 자신감이 있어야 되는데
맘에 드는 여자는 이쁘고
이쁘면
이쁘다 -> 콩깍지 씌인다 -> 여신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 내가 점점 작아진다
-> 자신감이 줄어든다 -> 에효... 그래 나따위가 무슨... -> 말도 못붙이고 포기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 이브...
미친척하고 내일 데이트 한번 해보자고 말하려고
몇일 밤낮을 잠자는 시간빼고 수백번을 생각 했는데
막상 코앞에 가서는
어버버.... 버버..버버버버버버 어버버버 어버...........
ㅠㅠ
저 스스로에게 어떻게 자신감을 가질수가 있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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