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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인티앰프 |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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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14: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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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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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인티앰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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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곤 [가입일자 : 2000-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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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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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에 얽매이다 잠시 짬을내어 이런저런 소식과 동호인들의
근황이 궁금하던차에
한 업체에서 한정생산한 라임인티가 인기가 있더군요.
장터에 나오기 무섭게 없어지고 동호인들 평도 좋아서
소리가 궁금하기도하고 만듬새도 살펴볼겸
어렵사리 양도받아 소리를 들어보게되었습니다.
충분한 예열이 소리에 유리하다하여 한시간이 지난이후부터 일청하였습니다.
막힘없이 넉넉하게 울려나오는 소리와 밸런스있는 음결은
사용자분들이 왜 좋다하는지를 알수있게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들어보니 음반에 따른 뉘앙스가 다이나믹하다거나
하는것없이 심심하다할까...
고역이 누그러져 나옴에 따라 소리의 이탈감이 부족한것에서
기인한것 같습니다.
원제작자가 기술적으로 이를 보완하고자 퓨즈,PCB,볼륨을 극저온처리한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한계가 보여집니다.
라임은 프리부가 매우 충실합니다,프리를 가지고 파워앰프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더더기없는 보드를 보자니 앰프의 교과서를 보는것 같습니다.
이런구조의 앰프라면 입력부가 매우 민감한지라
입력볼륨을 개선해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알프스블루벨벳10K를 셀라츠전자의 어테뉴에이터10K 로 교체하였습니다.
고역의 표현변화가 두드러지는데 보다 투명하고 맑은 소리로 인해
아쉬웠던 소리이탈감이 일소에 해소되어
리스닝룸 온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소리는 너무 확연한 차이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위의 볼륨은 알프스제 어테뉴에이터인데 일본산이라고는하나, 그생산지가 불명확함에도 어테뉴에터로서의 성능은 쓸만합니다.
하는김에 선재에 따른 소리성향도 살펴보았습니다.
맨왼쪽부터 원소재인 주석도금선,동선,순은선 입니다.
오리지날선재는 깔끔하고 단정하며
동선은 자유분방하고
네오텍 순은HOOK-UP WIRE 선재는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결이었습니다.
(PS)
사족으로
이앰프에 쓰인 소자들의 몇몇은 하이엔드기기에 쓰이는 명소자들로
FM1111은 초단소자로서 고가의 프리에 쓰여졌으며
2n3440,2n5416 은 에프엠 어쿠스틱등에 쓰여지는 단골소자이고
파워티알인 15024,15025는 나름 소리좋은 소자입니다.
이런연유인지는 몰라도 볼륨교체된 라임의 하늘거리며 초롱초롱한 음색에서
에프엠어쿠스틱이 언뜻 느껴짐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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