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 프리앰프 C40에서 간혈적으로 음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되어 판넬의 노브를 조작하니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접점부활제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오늘 드디어 C40 프리앰프의 목욕을 하는 날입니다.
케이그 Deoxit Gold 를 비롯하여 BW-100, 먼지제거제, 릴레이 접점을 닦을 동연마제까지 준비했습니다.
오늘 묶은 때를 벗길 C40 프리앰프 입니다.
릴레이는 보이지 않고 컨넥터만 무수히 많습니다. 처음 배를 땋는데 먼지도 그닥 많지않고 물량투입도 엄청 납니다.
볼륨도 뭉치로 되어있고 밑에있는부분은 밸런스 & 라우드니스인데 건실합니다.
셀렉터 부분에 먼지제거제로 먼지를 제거하고 BW-100으로 세척하고 마르고 난후에 케이그 접점 부활제를 뿌려 주었습니다.
커넥터도 분리하여 BW-100으로 크리닝하고, 마른후 케이그로 마무리 했네요...
세척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기판에 묻은 케이그 잔유물등을 휘발성이있는 BW-100으로 제거하고 먼지제거제(AIR)로 불어내고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30분 가량 충만히 말려준 상태입니다.
뒷면의 XLR단자와 RCA 단자도 BW-100과 케이그로 청소 했는데 빨간 테두리 안쪽이 크리닝되어 빤짝이고 안한부분과 비교가 되는게 보이실겁니다.
C40 프리앰프를 조립하여 거실의 MAIN에 다시 연결하여 전원을 "ON" 시킨 모습입니다.
청소를 한후에 좀더 시원스럽고 힘있는 소리가 나옵니다. 기분도 개운한게 사람이나 기기도 목욕후에는 개운한 느낌은 마찬가지....
맥킨토시의 매력적인 푸른눈의 레벨메터를 갖고있는 MC7300 이 밑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좌측편에는 MCD-201 SACD CDP입니다. 이놈도 얼마전 픽업렌즈 크리닝을 쌩쌩하게 좋은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35년이란 세월을 넘어 건재함을 보이고 있는 MR-74 튜너로, 잡음도 없이 좋은음질을 내어주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스테레오 분리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세월에 장사가 없는지라.. MPX 부분에 수리를 해야할듯 합니다.
전체 샷입니다. 맥킨과 좋은 매칭을 보이고있는 프로악 D15 입니다.
자주 듣지는 못하지만 1주일에 2시간 정도 듣고 있는데 나름 만족할만한 음질로 만족하고 있는 거실의 메인 시스템 입니다.
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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