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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전세집 미리 나가려고 했더니 집 판다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23 11:42:57
추천수 2
조회수   1,454

제목

컥..전세집 미리 나가려고 했더니 집 판다고..

글쓴이

성인경 [가입일자 : 2004-09-20]
내용


아이 교육에 유리한 지역으로 이사하려고 전세만료기간 6개월전이지만

미리 이사하려고 집주인에게 전화했더니 글쎄 집을 내놨다네요.

아파트는 25평입니다.



문제점 요약.



* 집을 내놨으면 전세를 내놓을 수 없슴. 지금 집주인이 지금 세입자를 구할 리도

없고 혹시 내놔서 다음 사람이 들어왔는데 집이 팔리고 새 집주인이 입주를 하려면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는 문제가 생김.



* 아이 유치원을 등록했슴. 개강(?)은 3월인데 전세만기는 6월말. 꼭 보내고 싶은

곳이라 등록한 거 깨기 참 그렇슴.



* 만약 눌러앉는다면 만기까지 아내가 운전해서 유치원에 데리고 가고오고를

해야 한다는 얘긴데 문제는 아내가 운전을 잘 못함. 운전하려면 아침저녁으로

6개월짜리 아가도 들쳐업고 나와야 함..ㅠ.ㅠ 유치원차 지금 집까지는 안옴.



* 아파트를 내놨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부동산이 꽁꽁 얼어있는 시기에

언제 집이 팔릴 지... 어쩌면 전세 만기가 지나도 집이 안나갈 수도 있슴.



아... 정말 골치아프네요.

물론 그냥 근처 가까운 곳으로 아이를 보내는 방법이면 당장은 해결되겠는데

어디까지나 차선책이고 지금 상태에서 어케 해서든 나갈 방법은 없을까요?

집 내놨다고 하니 더 불안하네요. 만기지나도록 집이 안나가서 전세돈 내놔라 없다

이렇게 다툼생기면 그것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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