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이런 황당한 일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23 11:22:15
추천수 0
조회수   860

제목

이런 황당한 일이....

글쓴이

박종신 [가입일자 : 2002-01-09]
내용
제 아들 5살,단지내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어제는 산타 잔친가 뭔가하여 애 엄마한테 간단한 간식이나,과일,떡등을

어린이집에 갖다 달라고 주말부터 부탁했다더군요..



뭘 갖다 줄까 고민하다 애 엄마랑 아랫층 애 엄마랑 같이

케익2개를 어린이집에 갖다 준 모양입니다.



근데..어린이집에 다녀온 아들놈한테 케익 먹었냐? 했더니

안 먹었다는 거예요..

아..먹을게 많아서 낼 줄려나 보다 하루만 기다려 보자고 했죠.



오늘 아침 아들을 데리고 어린이집에 갔더니

원장선생님 왈 "성현어머님 어제 케익 잘 먹었어요..."

그러더란 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워.."아,,,예에,,"하고 말았답니다.



아니 애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갖다준 케익을 자기들끼리 먹었다는게

말이 됩니까?

분명히 산타잔치한다고 먹을거 갖다 달라해놓고 자기들 입으로 들어간다는것이..

그것도 애들 한테는 몸에 안 좋은 과자부스러기만 주고..

맛난것은 선생님들만 먹고..



설령 선생님들만 먹어라고 갖다 줬더라도 애들한테

'케익 누구 엄마가 보낸거니까 같이 먹자..'라고 해야 정상인것을..

케익 하나에 얼마 한다고 애들 입에 들어갈 걸 자기 입에 넣느냐고요.



지난 여름에도 애들이랑 같이 먹어라고 넣어준 수박 2개도

자기들 끼리만 먹고 "성현 어머니 수박 잘 먹었어요.."

라고 했다고 그러더니..이번에도..



아직은 계속 다녀야 하기에 괘심해도 뭐라 할수 없어

더 속이 상하네요.



과연 정말 존경스럽고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는 참스승은 없는건가요?

군사부 일체라 했는데..."부"는 영원한 약자인가 봅니다.

군사부일체가 존경해야 하는 존재일 뿐 아니라

진정한 존경 받을 자격자로서도 군사부 일체가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