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부라 주중에는 홀애비 신세입니다.
숙소 방에 TV는 취미가 없어 거의 보지않고
퇴근하면 5일중 이틀은 술자리
나머지 3일은 맨숭 맨숭하니까, 웹싸이트나 기웃거리고
책읽다가 음악듣다 합니다만
첨에 집에서 가져온 롯데스피커는 멍한 소리때문에 바닥에 깔고
그위에 왕복 500키로를 달려 업어온 JBL L166을 얹어놓고 사용중입니다.
트라블 베이스 조정이 안되면 이 스피커도 그대로 내보낼뻔 했습니다.
이유는 과도한 저음때문에...
현재는 최대한 베이스를 줄여놓고 사용중입니다만
해상도는 참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볼룸이 9시를 넘어가면 역시 넘쳐나는 저음으로 소리를 올리지 못합니다.
저음이 너무 풀려버렸다고 해야 합니까? 해서 아쉽지만
내치고 칼라스 북쉘프를 털컥 구해놓고 나니까 이젠 166도 스텐드 구실을 해야할
처지입니다.
시골이라 처분도 어렵네요.홀애비방 문열면 만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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