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올바른 것인가 의문시 됩니다.



자주본다기 보다는

한달에 몇번 마주치는 거래처 여직원 같은 사이랄까요. 간간이 공적 서류전달 정도한느 사이죠.



여러사람이 모이는 회식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 이동을 해야해서 2~3백미터쯤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를 보더니 가방같은거 없냐고 묻더라구요. 사무실에 다 놓고 와서 빈손이라고 하니



가방을 들어달라 하네요. 핸드백같은건 아니고, 숄더백이라도 하는 그런 가방입니다.



대뜸 싫다고 했습니다. 내가 왜 가방을 들어줘야 하냐고 그랬습니다. 무거우면 들고다니질 말던가.. 어디 아프냐고.........



저어기 뒤쪽에 노총각이나, 젊은 친구에게 이야기 하면 들어줄지도 모르겠으니 이야기 해보라고 했습니다.



서로 유부남 유부녀인것 아는 사이니.. 추파던지는 건 아닐테구요.( 게다가 그 아가씨는 신혼)



무슨 개념인지.. 무슨 짐이 있어서 들어달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확인은 안했었지만, 확실히 제가 나이는 위입니다. 확인해보니 4살위더군요.



평소에도 자연스운듯이 적당히 경어쓰다말다, 말 놓으며 농담따먹기 하는 정도라서 그냥 성격 편한 처자인줄 알았더니, 솔직히 버릇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봐왔던 것들이... 다 그렇게 보이네요. 대학졸업하고 돈벌기 시작하면서 자유를 외치며, 집 나와 살다가 적당히 나이먹고 모아둔거 없이 결혼하는 그런 처자들 말입니다.





여러분은 주변에 여성들 .. 흔히들 그런가요? 가방들어달라고 그래요?

제가 처세를 잘 못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