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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evo100 과 레가 R-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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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17:4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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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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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evo100 과 레가 R-1^^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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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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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 전에 오라에 본진 씨디피와 연결된 사진과
몇몇 음반을 갤러리에 올렸었는데
오늘은 단촐하게 꾸려둔 작은 시스템을 올려봅니다.^^
기기가 많은 것도 아닌데 2일 만에 다시 올리려니 좀 겸연쩍네요.ㅎㅎ
총알의 압박으로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앞마당이라 뭔가 남겨두고 싶어하는
초보의 작은 유희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라evo100 + 인켈 5500 씨디피 + 레가 입니다.
가격으로만 놓고 생각하면......여러 선배 회원님들의 고가 기기에 턱없이
후달리는 조촐한 시스템이지만......제게 들려지는 소리는 정말 이뻐요^^
레가와 오라는 궁합이 참 훌륭하다 싶습니다.
오라에 더럼을 이어줬을 때 보다 좀 더 이쁜 고음이네요.
빅마마의 이영현 솔로 앨범을 10시 정도 볼륨으로 튀워주니
절절한 음악을 들려주고......
파가니니 포 투 를 걸어보면 또 다른 찰랑거리는 바이올린과 기타 입니다.^^
그리고 베토벤 로망스와 바이올린,피아노,첼로 트리플은
그 나름의 고운 느낌이구요^^
이 녀석들을 총알의 압박으로 시집보내면...정말 허전할 것 같네요ㅠ.ㅠ
윗급의 소리는 들어본 적이 별로 없는 저로서는
특히 이 레가와 오라 조합의 소리가 벌써 그리워져요....^^
어제 직거래?로 교보 매장에서 구해온 음반입니다.
특히 파가니니 포 투...다른 분들의 갤러리 사진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음반이라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구하게 되었습니다.
슈베르트 포 투 와는 좀 다른 느낌의 파가니니 포 투.
바이올린과 기타 소리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필청음반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이미 소장하신 분들이 더 많으시겠죠.ㅎㅎ 초보의 뒷북입니다.ㅎㅎ)
이틀 전에 올린 사진에서는 레가가 본진 바로 옆에 붙어서 땅바닥에 있었고
그 사진을 보시고 여러분들께서 스픽을 위로 올려주면 좋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
사실은 그 사진 속의 레가는 케이블도 연결되 있지 않은 채
하나의 장식용으로 있었더랬습니다.^^
푸치니에는 더럼이 꽂혀서 스탠드 위에 요렇게 올려져 있죠.ㅎㅎ
대리석이 없어서 더럼 위에는 예전에 공부할 때 보던 나름 두꺼운 책들이 올려져
있습니다.ㅎㅎ
빨간 색 파워 케이블은 지인께서 구해주신 은도금 파워케이블인데
원래 꽂혀있던 벨덴을 밀어내고 본진 전기 공급의 1차 전달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셋트를 꾸릴 수 있을 시간도 얼마 안남았네요.
한 때 주머니에 총알이 흘렀었던 적도 있었으나 요즘은 거의......
길거리 앵벌이(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 수준으로 떨어져 버려
헐떡거리다 보니 뭔가 하나는 내쳐야 할 듯 하네요.ㅠ.ㅠ
어쩌면 본진이 날아가 버릴 수도 있겠지만
날아갈 때 날아갈지라도 지금은 참 흐뭇합니다.^^
즐길만큼 즐겼으니 후회는 없네요.ㅎㅎ
100만원 미만으로 찰랑거리고 발랄한 고음을 즐기시기에
오라 와 레가 조합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조합이라는 말씀을 올리며.......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 더 많으시면 좋겠습니다.ㅎㅎ
p.s 아! 문디 음반 구했습니다.ㅎㅎ
김지신님께서 판매하실 음반을 일괄로 구하신 분께서
우연히 저와 가까이 지내시던 분이라 그분께서 문디를 저에게 양도해주시네요^^
늘 도움받고만 지내서 죄송하고 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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