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칼을 뽑았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유시민이 변했지요.
약해졌다고도 하고 유해졌다고도 하고요..
전 포용력과 인내하는 능력, 그리고 경륜이 생겼다고 보았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복귀, 그리고 국회의원 당선 나아가서, 대권도전의 결심이 토론 내내 내용면에서나 태도에서나 보이더군요. 중도좌파(본인말로는.. 제가 보기에는 개혁적 중도우파정도인데요 ^^) 지식인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제가 '칼을 뽑았다'고 표현한 이유는
유시민이 변장한 것이 아니고 변화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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