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음악 들으며 조촐한 오디오 시스템 올려봅니다.
사실 아직 오디오에 대한 기본적인 정립(개념)도 없습니다.
중학교때 친구(아버지가 외과의사)네 집에서 들었던 reo speedwagon의 노래를 듣고
처음 소리의 감동을 처음 경험하고, 언젠가 나두 하며 미래를 기약했었죠.
시간이 한참 지나고 보니 제가 그 시스템(마란츠 1250,JBL 4312A)을 가지고 음악을 듣고 있네요.
전부 오래된 저렴한 빈티지 기기 이지만 일종의 성취감 같은게 있어 스스로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첫사랑처럼 오디오도 처음의 그 감동은 지워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사랑처럼 오디오도 감정이 변하는것도 비슷하네요~
기기변경에 대한 마음은 좀 묵혀두고 겨울에 듣기 좋은 소스 좀 구해야할것 같습니다.
몇 년간 MP3만 잔뜩 모았더니 요즘 후회가 막심합니다.~
동호인 여러분들 올 겨울 듣기좋은 앨범 꼭 구하셔서 시원한 겨울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앰프:마란츠 1250, 보스 1705
스피커: JBL 4312A, BOSE401,101
시디피: 캠브리지 허접 DVD89
튜너 :인켈 TD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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