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1년12월10일(금) 오후7시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나 온천프라자 지하1,2층에 주차가능합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중원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조 희제
가브리엘 포레(1845-1924)는 음악적 깊이가 없고 규모가 작으며 심오하지못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유연하고 우아하며 명료하고 정제된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입니다. 자아성찰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적 요소가
선율의 아름다움에 가려 그 빛을 잃기도 하였으나 1877년부터 23년에 걸쳐 완성한 그의 대표작인 레퀴엠은
즐거운 해방과 구원,내세의 행복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 천상의 진혼곡입니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입당송'불쌍히 여기소서'와 봉헌송에 이어 '거룩하시다'와 자비로운 주 예수여'는
음악을 초현실 영역으로 확장합니다 '자비로운 주 예수여'의 소프라노 독창은 투명한 음성으로 죽은이의
안식을 구하고 저음 현의 피치카토반주로 시작되는 '나를 구원하소서'에서는 바리톤 독창이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레퀴엠을 비롯한 우아하고 기품있는 여러곡의 영상 연주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참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