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 문풍지를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특히 현관 문틈 사이에서 뿜어져 나온 황소바람을 차단하고
집안 온도가 상승(?)했을 뿐 아니라 무픞 아래로 시린 기운이 사라져
행복하기 그지없네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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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현관문에서 바람이 불 때마다
문풍지가 바람에 날리며 닿은 바닥과 앙상블을 이루는데
cbr600이 2Km 앞에서 무소운 속도로 질주해 오는 소리가 납니다.
다 죽어가는 매미가 강마에 지휘에 맞춰 마지막으로 협주하는 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밤에 집사람과 아이는 잠들고 작은방에서 혼자 저 소리 들을 때마다 죽겠네요.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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