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저녁입니다.
작년시즌부터 아들녀석(현재 7살 키 120cm)과 겨울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스키에서 보드로 갈아타고, 아들녀석은 스키를 시작했죠.
일단 녀석의 운동신경은 좋고, 작년시즌 'A'로 어느정도 턴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보드는 학교진학하고 가르치려고 계획했으나, 어차피 보드로 갈바에야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는 생각에 아들녀석 보드부츠까지 구비했네요.
데크는 2시즌정도까지는 대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너무 어린나이에 스노우보드는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갈등입니다. 측면운동...성장판...운운 하시더군요.
어차피 저랑만 타면 위험하게는 안타고, 둘이서 사랑의 보딩정도 하겠죠.
스키탈땐 헬멧만 착용했으나, 스키와 달리 넘어지면 데미지가 크다는걸 알기에
헬멧이외에 엉덩이보호대, 팔목, 팔꿈치,무릎 보호대까지 완벽히 구비해놨습니다.
이번주말에 첫 보딩을 가는데, 좀 갈등이네요.
오전엔 스키타고 오후엔 보드를 가르쳐볼까하는데...
회원여러분의 경험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작년, 사람없는 하이원슬로프를 아들녀석과 같이 내려오던 뿌듯함이
아직도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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