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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깨끗한 태광 아너 AR-50을 구했는데 매뉴얼 책자까지 따라왔습니다.
방안에서 들을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마침 갖고 있던 TCD-2와 짝을 맞추려고 구한 건데요..
휴~ 매뉴얼 첫장의 인삿말을 읽는 순간 웬지 짠~해지더군요.
웬지 숙연해지는 이 느낌은 뭘까요?^^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쳐져야 합니다." 부분에서 특히.. ㅠㅠ
이참에 바꿈질좀 그만 하고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저렴한 조던 M과 물렸는데 소리가 제법 괜찮고 잘 어울립니다.
혹시나하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태광AS센터에 전화를 거니 여전히 AS 업무는 진행하고들 계시더군요.
그리 멀지 않은 옛날... 길가에 인켈 태광 아남 대리점이 즐비(?)했던 그 풍경이 웬지 그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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