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 오랫만에 사진을 올리는거같습니다.
오늘 쉬는날이라 낮잠을 좀 잤더니 야간에 눈이 말똥거리네요 ^^
지금은 망하고없어진 소닉프런티어사의 CDT입니다.
제조년월일이 1999년이네요..거의 10살입니다..
트레이열리는 모습이 흡사 우주선 열리는거같아요..
찌~잉 하고 열리는 소리가 아무 매력적입니다.
닫을때 손가락 넣으면 꽤나 아플듯..
세트구성이 CDT, 프로세서, 프로세서용 전원공급장치.
총 3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내부구조를 보면 소닉프런티어회사가 물량투입을 너무 과다하게
해서 망했다란 말이 허언은 아닌듯 합니다.
리모컨 모양은 다른 모델들과 비슷합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것이 아주 앙증맞아요~
CDT 뒷면입니다.
DVI 컴용모니터 케이블같이 생긴녀석이 I2S라는 디지탈케이블입니다.
최근 스텔로 DAC같은곳에 많이 채용되있는 I2S디지탈개념과
비슷한거같습니다.
전 최근기술인지 알았는데 이미 10년전기기에도 채용되있네요..
요놈은 DAC(프로세서)입니다. 안에는 진공관 2알이 들어가있습니다.
뒷면 입력단자도 풍부하네요.
티빅스에 무손실파일넣어놓고 옵티컬로 입력받아 출력하면
또다른 PC-FI를 느낄수있습니다.
디지탈쪽은 신형일수록 훨씬 낫다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요녀석을 쓰면서 생각이 바꼈습니다.
요놈들어오면서 MBL 1531 CDP가 밀려났습니다.
최근 터무니없이 높아만가는 하이엔드급 기기들을보면서
오히려 90년대기기들이 정말 알짜배기들이 많은거 같아요..
전체적인 시스템입니다..
지방이라 택배거래도 힘들고...바꿈질은 하고싶은데 여의치가 않네요..
회원님들 내일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