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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16 19:44:00
추천수 0
조회수   1,340

제목

갑갑하네요...

글쓴이

김지성 [가입일자 : 2002-01-20]
내용
안녕하세요.신림동에서 빵집하는 회원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에 와이프 불러서 소주라도 한잔 할려고 집근처 감자탕

집엘 갔었드랬습니다.

마침 TV뉴스에선 청와대에 서식중인 설치류가 '4대강 정화사업'을 하네..여당 대표가

설치류를 접견하고 강력하게 밀어붙힐것을 제안 했네..뭐 그따위 얘기가흘러나오고 있었죠 와이프랑 소주잔을 기울이다가 울화가 치밀어서 '죽일놈 국민들이 글케 하지 말라는데 기어코 할려는 모양이네?'하며 몇마디 나누는데 옆테이블에 50대중반정도로

보이는 남녀가 제 얘기를 들었는지 자기들끼리 뭐라 수근덕 거리더군요.

그러더니 걸죽한 경상도사투리로 한다는 말이...

'전라도 사람인가 보지 뭐!'

저보고 하는 얘기더군요...

참고로 아버님은 대전,어머님은 서울분이시고,저 또한 서울태생입니다.

어디 태생인지가 중요한건 아니지만..도대체 옆에 경상도 아저씨는 왜 그런 생각을

가지셨는지 몹시 궁금했지만 말섞었다간 엄한꼴 볼것 같아서 잔 치워버리고

나와버렸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어제일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군요.

참으로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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