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ARSHOW 2009에서 청음하고 눈여겨 보았던 스피커 업체의 중간 모델인


ERA Design 10 입니다.





들인지는 3 ~ 4 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아주 평이 좋은


스피커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메이커의 인지도가 낮아서 인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데논 DCD-2000AE + PMA-2000AE 로 매칭하여 듣고 있습니다.


더 좋은 매칭이 있겠지만 아직까지 괜찮은 것 같아 계속 듣고 있습니다.





ERA Design 10 스피커의 입력 감도는 88dB로 어느 정도 출력을 자랑하는


앰프가 필요 합니다. 제조사 웹사이트에는 최소 75W이상의 출력을 가진


앰프와 매칭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소리 성향은 중음에 포커스를 맞춘 것 같아 아주 편안하면서도 음장감이


좋고 중년 남성의 경제적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것과 같은 힘 있는 소리 입니다.


올라운드 형에 가까워서 클래식, 팝, 가요, 재즈를 가리지 않고 잘 울려


주고 있습니다. 첫 소리에 확~하고 끌리지 않지만 들을수록 단백한 진국을


먹듯이 그 맛에 빠져들게 됩니다. 현대적인 생생하고 예리한 쿨앤 클리어를


표방하기 위해 해상력만을 높이기 보다는 적절한 해상도에 소리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화롭고 휼륭하게 잡아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따뜻하고 정감어린


소리가 장점인 스피커인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생산하지만 미국회사인 Signal Path International 에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회사의 창업자는 짐 스페인아워와 데이빗 솔로몬이고 ERA Design 10 을


개발하는 기간이 2년 가까이 걸렸다고 합니다.





ERA 스피커 제작에 관한 모든 공정과 튜닝을 담당한 사람은 마이클 켈리로


에어리얼 어쿠스틱(AERIAL Acoustics)이란 미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시스템


전문 메이커로 수준급의 제품들을 개발 소개하고 있는 회사스피커 제조업체에서


스피커 설계를 담당 했었다고 합니다.





ERA Design 10 스피커는 크기가 톨보이 형태로는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2웨이 3스피커 타입으로 대부분 스피커의 베이스 포트가 후면에 있는 것과


달리 이 스피커는 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피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Frequency Response 42Hz~20kHz


Sensitivity 88dB


Impedance 8 Ω


Power Requirement 50-200W recommended


Tweeeter 1" soft dome - Made from Japan Silk


Woofer (2) 5" long excursion, composite midwoofer


Dimension 34" × 9.5" × 14.5"


Weight 65 lbs.


Finish Chinese, Rosewood





구성: 2웨이 3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3.3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42Hz ~ 20KHz


임피던스: 8오움


권장 앰프 출력: 50-200W


제품치수: 863 x 241 x 368 mm (H X W X D)


무게: 21.5kg (each)





실물로 보면 톨보이 형태지만 체구가 상당히 작습니다.


하지만 뿝어져 나오는 음악적 열기는 대단히 크고 유연 합니다.





크기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저음 콘트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 아이들(10세, 6세)로 부터 스피커를 보호하기 위해


스피커를 들여놓자마자 예쁘게(?) 보호막을 반나절 동안 만들어 씌어


놓은 것 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갑자기 어린 조카들(6세, 3세)이 놀러온다는


소식에 급하게 30분만에 만든 앞가림 보호막 입니다.











아래는 보호막을 분해한 사진 입니다.














우리 모두 아이들의 테러로 부터 소중한 오디오 기기를 잘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