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파키스탄에 의료봉사선교로 이번에 다녀오시면서 들려주셨습니다.
안과의사이신데, 작년에 몽골에 그리고 올해엔 파키스탄에 자비량으로
다녀오셨더군요.
(종교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목적은 백내장 수술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백내장은 거기에 가면 천리안 수준이라 합니다.
눈이 하얗게 되어서 수술을 해도 뭐 사실상 판단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IMF가 이번에 왔지만, 아무도 채감하지 못한다 합니다.
사진을 한장 봤는데,
길거리에 남자들이 대낮에 그냥 도로에 앉아있는 사진입니다.
일거리가 없어서....
우리나라도 그 풍경처럼 일이 없어서 거리에 나 앉는 일이 있어선 안되겠죠...ㅠ_ㅠ
내년이 불안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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